새로운 패권의 시대

 

미국-사우디

미국은 그동안 사우디와 강한 동맹 관계를 유지해옴.

사우디는 원유 결제 대금은 달러고 지불(페트로달러)하고

미국은 사우디를 이란으로부터 보호

 

중국/러시아의 등장

그런데 셰일의 등장으로 미국은 사우디로부터 손을 떼기 시작(셰일로 국내 수요 충족 가능)

그 사이에 중국의 약진으로 중국의 원유 수요 부상(페트로위안화 얘기 나옴)

 

친환경 이슈로 가스 시대의 도래

가스 수요 증가(석유 대비 탄소/질소산화물 약간 감소, 미세먼지/황산화물 크게 감소)

가스 시장에서 강한 파워를 가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러시아의 유럽 침공은 정해진 수순. 러시아는 국토의 너무 많은 부분을 유럽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육군에 너무 많은 국방비 소모, 폴란드 앞까지 진군하면 국경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음)

 

유럽의 제재

유럽은 당연하게도 러시아가 전쟁을 걸어오니 하는 수 밖에 없음(러시아산 원유, 가스 제재)

러시아는 물량을 인도, 중국으로 돌림

유럽은 갑자기 끊어진 가스에 고통

유럽도 분열되기 시작

https://www.ytn.co.kr/_ln/0104_202209050659568546

 

'가스 비상사태' 독일, '반 러시아' 내부 갈등

[앵커]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로 유럽국가들이 에너지난을...

www.ytn.co.kr

결과적으로 유럽은 러시아에 의존하던 천연가스, 원유를 다른나라에서 해야함

미국, 중동, 서아프리카, 카타르, 동남아시아

 

위의 이야기들은 단기적으로 일어나고 끝날 일들이 아님

미국은 브래튼우즈 체재에서 시작한 자유무역체재보다는 고립주의의 성향을 띄기 시작한지 오래됐고 그것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중

(아프간에서 실속없이 빠진 것, 미국 내 육군 파견은 이제 안된다는 여론 등도 모두 이를 반영함)

지금 전세계 공장들을 미국으로 불러들이는 것도 고립주의의 연장선

자기들은 원자재(석유, 가스)많으니 쇠퇴했던 제조업까지 다시 살려보겠다는 의도

미국이 세계에서 원자재 조달(평화유지)에 관심이 떨어지니 밑에 나라들이 설치는 격(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가 왕)

미국의 중국,러시아와의 갈등도 봉합될 여지가 없어보임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81179291

 

중국産 관세인하 하려던 미국, 中의 대만 위협에 '전면 재검토'

중국産 관세인하 하려던 미국, 中의 대만 위협에 '전면 재검토', 물러서면 안된다" 강경한 기류 백악관에선 관세 확대까지 거론 바이든, 중간선거 앞두고 딜레마

www.hankyung.com

결국 세계는

미국의 압도적인 힘 하의 1극체재에서 서방 vs 중국 등(러시아 혹은 중국의 일대일로 경로상에 있는 원자재 부국)

로 양분됨

결국 원자재는 무기화된다

 


조선주 이야기

그 무기화된 원자재는 무엇으로 나르는가

선박

파이프로 옮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배로 운반

현재 전세계 해운/조선 상황

 

1. 원자재 운송의 항로자체가 길어졌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선박의 수요 증가 요인)

러시아 -> 유럽 이렇게 가던 것이

미국-> 유럽 / 중동-> 유럽/ 동남아-> 유럽

 

2. IMO규제로 선박 퇴출(해운시장에서 선박의 공급 감소 요인)

2023.1.1 부터 모든선박에 EEXI, CII 규제 적용

찾아보면 어려운 말 써있는데 한마디로 선박에서 나오는 탄소 감축하라는 말

오래된 선박일수록 탄소 배출 많음

밑에 사진에 보면 탱커가 가장 노후됨

3. 선박의 교체수요

선박의 수명은 대략 20년인데 00년대 초반~중후반까지 발주가 집중적으로 이뤄짐

그 선박들의 교체시기가 다가옴

 

4. 조선소들의 CAPA 감소

위에 나와있듯이 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조선소 건조캐파는 계속 줄어왔고 앞으로도 별로 안 늘것으로 전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설 꺼짐)

 

5. 전방산업 해운업 초호황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20403.99099000336 

 

500대 기업 작년 사상 최대실적…HMM 영업이익 증가액 4위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이들 대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 신항을 모항으로 둔 HMM도 지난..

www.kookje.co.kr

해운사 초호황

컨테이너 선은 이미 다 받았고 LNG선은 아직도 받는중 카타르 물량도 남아있음

탱커선은 앞으로 석유가 안쓰일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가장 노후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발주를 꺼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결국 발주할 것

 


호재가 엄청 많은데 만약 원자재 자체의 물동량이 줄어들면?

=석유, LNG안쓰고 친환경이 정말 대세가 되면?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430 

 

“재생에너지 늘어도 석유수요 안 준다”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이투뉴스] 재생에너지 증가해도 인구 증가로 석유수요가 줄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오복 한국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센터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1일 온라인에서 개최된 ‘

www.e2news.com

위 뉴스의 사례가 보여주듯 석유수요가 빨리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천연가스 또한 마찬가지 심지어 석탄도 2050까지 쓰일 것을 예상하는 도표

기술 발전으로 재생에너지가 얼마나 치고 올라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화석연료는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는다


결국 IMO 규제로 가용선박은 줄고 항로가 길어짐에 따라 당장 수요는 늘고 긴 사이클에서도 교체수요는 나올 수 박에 없고 장기불황으로 캐파는 줄어서 조선사들은 앞으로도 비싼 값에 수주 받을 수 있고 해운사는 돈 많이 벌어서 발주 넣을 돈도 있고 선박으로 옮기는 원자재의 수요 또한 탄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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