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문장씩 띄어서 쓰겠습니다.
1. 이제까지 세상은 세계화의 흐름
2. 모든 것은 효율을 추구하며 좋은 물건을 싸고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했음
3. 미국은 SWIFT라는 통화체계를 갖추고 국제무역을 위한 통화를 무한정 공급함
4. 중국은 어찌보면 중국의 자유무역체재 하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국가 중 하나임
5. https://ant29.tistory.com/35

미국이 때릴수록 커지는 중국

https://carnegieendowment.org/2023/04/11/what-exactly-does-washington-want-from-its-trade-war-with-beijing-pub-89503 미국이 중국을 때리면서 미국의 중국 제품 수입이 줄고 베트남과 멕시코가 그 부분을 채웠다 그런데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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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계속 커서 이제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고 미국의 제재 또한 안먹히는 나라가 되었음.
6. 중국은 전세계 무역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점차 달러가 아닌 자국통화로 거래 하는 것을 원함
7. 또한, 중국은 세계무역에서 번 돈을 다른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면서 그 나라 원자재를 같이 개발함
8. 미국과 차이가 있는데 원유 사업을 예로 들자면 미국은 사우디에서 뽑은 원유를 가지고 자국으로 가져가서 정제를 함
9. 중국은 그 나라에 정제 공장을 세워서 석유제품도 같이 파는 전략을 취함
10. 당연히 개발도상국들은 중국의 전략을 더 선호하고 전세계 원자재의 상당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음
11. 그 결과가 페트로 위안임
12. 사우디는 미국과의 오랜 관계에서 멀어지고 자국 석유를 가장 많이 사주고 투자까지 해주는 중국과 가까워짐
13. 미국의 결제체계가 없어도 문제없음. 중국 및 브릭스 국가들은 Project mBridge라는 결제체계를 만들고 있음
14. 단순 위안화의 부상에서 끝나는게 아님. BRICS국가들은 BRICS Coin이라는 통화를 만들것임
15. BRICS Coin은 미국의 신용통화와는 달리 원자재가 받쳐주는 통화가 될 것임
16. 이는 금본위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고 보면 될 듯 신용통화인 달러의 정반대 통화라고 생각하면 됨
17. 결론적으로 페트로 달러가 짐에 따라 서방통화의 구매력은 떨어지고 아시아, 아프리카 통화의 구매력은 올라갈것임
18. 서방의 구매력이 떨어짐은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는데 이는 원자재국가들의 공급발 인플레이션임
19. 공급쇼크 인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
20, 서방의 스태그플레이션은 필연적임
21. 서방은 이제까지 달러를 찍어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입장이었는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달러를 덜 쓰는 추세로 갈 것임
22. 원유의 경우 러시아가 유럽으로 안 팔고 중국으로 팖에 따라서 항로가 길어지고 당연히 배도 더 필요해지게 됨
23. 배 없음
24. 항로가 길어지니까 항해위험이 높아지고 그러니까 은행의 보증도 더 필요함(자본수요 올라감)
25. 게다가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이전에는 당연했던 자산의 명목가치를 그대로 지키는 것도 어려워짐
26. 이게 무슨 말이냐면 러시아는 미국 내 금융자산이 동결됐음.
27. 당연하게 생각했던 은행에 맡겨둔 자산이 못찾게 됐다는 말임
28. 실물경제에서도 똑같음. 이전에는 원유를 사고 싣는거 까지만 잘 하면 됐지만 이제는 그게 아님
29. 이집트는 2021, 2023에 수에즈운하 운임을 두번 올림. 이전에 올린것은 2014년
30. 즉, 당연하게 생각했던 명목가치(배에 실은 석유)를 그대로 지키는 것(배에 실은 석유를 그대로 양하하는것)에도 돈이 더 듦
31. 위 예는 원유 한가지만으로 설명한 것이고 실제로 다른 원자재에서도 벌어질 일까지 상상해보면 이제는 똑같은 물건을 쓰더라도 돈이 더 듦
32. 즉, 원자재를 위한 자본수요는 올라갈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돈의 가격(금리)는 올라갈 수 밖에 없음
33. 서방은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할 것이고 구매력이 올라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시대가 펼쳐질 것임.
 
 
결론
1. 세계화 -> 탈세계화로 가면서 실물(원자재, 공산품)이 구하기가 어려워짐
2. 서방은 싼 값에 구하는 법을 아직 못 찾은듯 함
3. 개발도상국들은 각자 자신들의 특기(원자재, 지리적 이점)를 무기로 삼고 결제통화를 각 국 통화로 하기를 원함
4. 즉, 모든 것의 비용은 올라가는데 달러의 구매력은 내려감
5. 가장 중요한 점, 원자재를 구하기 어려워 진다는 말은 서방의 입장에서는 공급발 인플레이션을 의미함
반면, 개발도상국의 입장에서는 상대가 원자재를 더 원하게 되니 수요발 인플레이션을 의미함
서방의 인플레이션은 현재 출구가 없어보이지만 개발도상국의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가격을 올리면 그만.
서방은 항상 QE로 문제를 해결해왔는데 실물경제는 QE로 해결 할 수 없음
석유, 가스, 리튬, 선박을 도대체 QE로 어떻게 만들어낸단 말인가?
결과적으로 서방은 높은 금리와 저성장에 시달리고 개발도상국들이 크게 성장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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